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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ille Pissarro, Printemps. Pruniers en fleurs, 1877, 65.5 X 81cm, Huile sur toile>


파리 인근의 퐁투아즈 역시 피사로가 자주 머물렀던 곳이다.
이 작품이 제작된 1877년은 이미 제 1회부터 참가한 '인상파전'이 3회를 맞는 해였다.
열성적으로 '인상파전'에 참여했고 모네, 세잔느, 르누아르를 인상주의에 끌어들이기도 했던 피사로는 이 걸작에서 영국 시절 영향을 받았던 터너를 연상시키는 화풍을 선보이고 있다.
거목을 화면 한가운데 배치한 대담한 구성을 보이는 이 그림에서, 이 대담함은 정확한 삼각형의 나무 형태로 상쇄된다.
나무 뒤로는 하늘색의 파란 지붕이 덮인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화면 밑에 수평으로 깔린 초록색의 채마밭은 묵직한 색감으로 그림에 안정감을 부여한다.
봄의 분위기는 흐드러지게 핀 흰색의 작은 꽃봉오리들로 확연하게 드러난다.


Posted by DanielKang Trackback 0 :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