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정확히 2주전....
제가 제주도 여행가기 전날 밤이였습니다
함께 제주도 여행갈 친구놈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Daniel~~~ 갑자기 컴터에서 펑 소리가 나더니 연기가 올라와...
바로 뚜껑 열어서 확인해보니 다른것은 없는데 메인보드 이름 써져 있는데가 엄청 뜨겁고 그 아래쪽에서 연기가 올라왔어"

저는 저 소리를 들으니 그냥 왠지 그래피카드쪽 문제일거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뭐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니 하나 말씀 드리자면
원래 컴터 안 온도.. 어마어마합니다
특히 cpu랑 메모리,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하드 디스크 등등 컴터 안에 있는 모든 부품들 손 대면 데일 정도로 뜨겁습니다
저처럼 기본적으로 cpu 오버해 쓰고 하드디스크 4개 정도 달아서 쓰면서 쿨러는 6개 쓰는 사람이라면 히터대용으로 쓸 수도 있을 정도입니다. --+

그러기에 잘 모르는 친구는 메인보드 방열판 온도가 뜨껍다고 말하는거... 살포기 신경끄고
오히려 그 아래쪽에서 연기가 났다고 말한거에 힌트 삼아 그래픽카드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친구집에 가서 컴터 뜯어보고 확인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그래픽카드가 맛이 갔더군요

문제의 그래픽카드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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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확인하고는 저도 그리고 제 친구도 바빠서 여태껏 A/S 안 받고 지내다가
어제 다시 한번 제 친구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Daniel~~~ XX(제 친구 와이프) 컴터도 고장났어..."

네.. 그렇습니다
친구놈이 컴터가 망가진채고 그냥 있을 수 있던게 와이프 컴터도 있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그 것까지 같이 망가져서 더 이상 버틸수가 없기에 또 전화를 한 것이였습니다.

그리하여 어제 늦은 밤에 친구집에 가서 보니
친구 와이프 컴은 무한 리부팅....
안전모드로도 부팅이 불가능한 아주 치명적인 상태.. --+
블루스크린이 뜨긴 하는데 워낙 짧은 시간만 보여주고 바로 리부팅을 해버리기에 뭐가 문제인지 파악조차 하기 힘든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아주 다행히도 D 드라이브에 고스트화일이 있어서 그냥 간단히 부팅가능한 CD 넣고 살포시 고스트 돌려주니 복구 끝... *^^*

그리고 친구 컴터도 일단은 제가 가지고 있던 7600GT 끼어주니 무사히 부팅이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여름에는... 가끔 뚜껑 열고 청소를 하세요
왜 그런고하면.. 제 친구랑 제 친구 와이프컴 두개다 먼지 때문에 고장난걸로 보이거든요
뚜껑을 열자마자 보이는 무수한 먼지들...
각종 쿨러에는 물론이거니와 메모리 슬롯에까지 보이는 먼지 뭉치들... --+
이미 여름 다 지나가긴 했지만 그래도 가을맞이 대청소 한번 깔끔하게 해주세요 ㅎㅎ
Posted by DanielKang Trackback 0 : Commen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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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karion.tistory.com BlogIcon Karion 2008.08.23 23:34 신고

    아, 8800gt 쓰는데 전원이 딸려서 cpu온도가 터질듯이 올라가네요. ㅠㅠ 당분간 컴터 사용을 줄여야 할듯...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elicity.tistory.com BlogIcon DanielKang 2008.08.23 23:38 신고

      ㅎㅎㅎ 줄이기보다는 파워를 바꾸고 쿨러도 바꾸고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ㅎㅎㅎ
      하지만 일단 전기세 올라가는 것도 감안하셔야 한다는거. ㅋㅋ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icehit3.tistory.com BlogIcon 파초 2008.08.25 23:12 신고

    친구분들이 이 글 보시면 청소해달라고 부르는 거 아닐까요? ㅋㅋ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elicity.tistory.com BlogIcon DanielKang 2008.08.25 23:18 신고

      저.... 어지간해서는 도와달라고 그래도 안 도와줍니다
      저에게는 아주 쉬운 일이라도 일단 도와주는거 너무 귀찮거든요
      특히 자기는 할줄도 모르면서 간단한거 왜 안 도와주냐는 식으로 말하는 친구에게는 그냥 쌩~~하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