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못알아주면 상당히 서운합니다
물론 헤어스타일이 왕창 많이 바뀌었다면 어지간하면 알아차리겠지만 살짝 바꿨을 경우에도 꼭 알아차려주세요
남자들은 머리스타일 조금 바뀐거 가지고 뭘 그러냐고 그럴텐데 직접 당해보면 조금은 섭섭하더라고요.

제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은..
어제 제가 헤어스타일을 바꿨는데 아무도 몰라주었습니다. ㅠㅠ

진짜 큰맘 먹고 펌 한번 했는데 아무도 몰라주니.. ㅠㅠ
펌이라고 하지만 뽀글뽀글 거리는 머리로 만든것도 아니고
원래 제 머리가 아주아주 약간 곱슬기가 있어서 앞머리에 웨이브가 살짝 있는 머리였는데
워낙에 얇고 힘도 없어서 축 늘어지는데다가 앞머리가 조금 막 나는 경향이 있어서
머리를 전체적으로 살짝 띄우고 웨이브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정도의 펌을 한건데....
어제 친구들이랑 만나서 술 마시는데 아무도 안 알아주더라고요..
잉.. 나쁜 것들...
하긴.. 심지어 울 어무이 조차도 못 알아보셨으니.. ㅠㅠ

남정네인 저 조차도 이런데 여성분들 헤어스타일 바꿀때 몰라주면 참 섭섭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결혼하신 분들...
저 어제 미용실에 앉아 있을때도 옆에 다른 분 애들이 캠프가서 간만에 머리하러 왔다던데...
그런데 남편이 몰라주면 얼마나 섭섭할까요

평상시 관심있게 지켜봐주신다면 조그만한 변화에도 금새 눈치채실 수 있답니다
역으로 간만에 변화를 주었는데 몰라봐준다면..
이 사람이 나에게 관심이 없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고요... *^^*

아주 작은 관심이 행복한 삶을 만드니깐 꼭 신경써주세요..

p.s.
근데 펌 한다음에 머리 자주 깜으면 금방 풀리나요?
원래 자주 씻기도 하지만 요즘 여름이라서 자주 샤워하는데....

Fear not,

for I have redeemed you;

I have summoned you by name;

you are mine

(Isaiah 43:1)                  

Posted by DanielKang Trackback 0 : Commen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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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krang.tistory.com BlogIcon Krang 2008.08.03 00:34 신고

    전 귀찮아서 귀차니즘에 맨날 똑같은 머린데..
    다니엘님은....
    가꾸고 계셨군요!!~ 멋집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elicity.tistory.com BlogIcon DanielKang 2008.08.03 00:36 신고

      가꾸기 보다는... 미용실 언니의 달콤한 속삭임에 넘어갔다고나 할까요? ^^;;;;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solarhalfbreed.tistory.com BlogIcon ludensk 2008.08.03 01:14 신고

    전 괜찮겠군요...없으니깐요(음?)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jjoastyle.tistory.com BlogIcon jjoa 2008.08.03 20:46 신고

    근데 상우옵 사진은 왜 올리셨남요?ㅎㅎㅎ
    파마 하고 머리 자주 감는다고 빨리 풀리는거 아니랍니당..ㅎㅎㅎ
    원래 파마하고 이쁠려면 셋팅 파마를 해야 해요..
    뼈다귀로 감는 파마는 젖었을 때가 이쁘고요 마르면 웨이브가 잘 안살아요..ㅎㅎ
    하지만 셋팅 파마는 돈을 좀 더 비싸지만 마르고 나면 웨이브 끝내주죠..ㅎㅎㅎ
    솔직히 다음날 안 감았을 때가 더 이쁘다능...ㅎㅎ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elicity.tistory.com BlogIcon DanielKang 2008.08.03 20:53 신고

      상우행님 사진은... 저랑 비슷(?????)해서? *^^*
      글구 아직까지는 모양 잘 살아 있습니다
      예전처럼 신경 안 서도 대충 모양 잘 잡혀 있고....
      다음번에는 셋팅 파마로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