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시간을 내거나 계획을 하고 다녀온 것은 아니였습니다
낮에 조금 덥길래 울 집에 놀러온 친척동생이랑 동네 마실가는 것처럼 산책 겸 다녀왔습니다

저희 집에서 걸어서 15분...
천천히 걸어가는데 날씨도 안 좋고 시간도 점심 시간을 훌쩍 넘긴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군요

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국립중앙박물관 공짜입니다
하지만 매표소에서 일단 표를 받아야 합니다.

표를 보시면 알지만 무료라고 떡하니 씌여져 있습니다
제 동생이 저보고 묻더군요. "왜 공짠데 표 있어야해?"
ㅎㅎㅎ 그래서 제가 대답했습니다 "공짜지만 사람들이 얼마만큼 들어왔는지 확인할려고 그러는거야...."
뭐 저도 일단 공짜라서 기분 좋게 구경했지만 제가 표 받을때 옆에 서 있든 외국인들도 표가 공짜라는 것을 보고 참 좋아하더군요

일단 안에 들어가서 구경을 했습니다
저는 원래 박물관 안에서는 사진을 못 찍는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열심히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어.. 이렇게 막 사진 찍어도 되는건가?

그런데 알고보니 삼각대랑 플래쉬만 사용하지 않으면 사진 촬영이 가능한 것이였습니다. *^^*
하지만 솔직히 삼각대랑 플래쉬가 없으면 그 안에서 실질적으로 사진 찍는게 그다지 수월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인지 일부 사람들은 이런 경고가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플래쉬 팡팡 터뜨리면서 사진을 찍더라고요

저와 제 동생은 그냥 마실나가는 기분으로 간 것이기에 1층 고고관만 보고서는 2층 올라가서 기증관 잠시 보고 3층으로 올라가서 일본관만 보고 나왔습니다
더 이상 보기에는 걷기가 힘들어서...
물론 나중에 또 산책오면 된다는 생각이 있기에 편히 나오기도 한 것이죠
맘 먹고 온 것이였다면은 혹은 돈을 내고 들어왔다면 쉽게 나오지 못했겠지만 공짜에다가 집에서도 가깝기에..

소심한 제가 찍은 유일한 사진입니다. 일본 예전 갑옷...
이걸 찍은 이유는.... 입구랑 가까이 있어서 그나마 조금 편히 찍을 수 있었다는거.. ^^;;;

박물관을 나와서는 뒤쪽의 전통염료식물원을 잠시 들렀습니다

뭐 그 안에 별거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처럼 사람 많이 오는 날에도 한산하면서도 보기 좋다는거?


길이 참 예쁘게 펼쳐져 있습니다

이런 자그만한 문도 나 있습니다.

또 박물관 왼쪽쪽에 있는 길을 따라 걷다보면 이렇게 키가 큰 해바라기도 볼 수가 있습니다

또 이렇게 잘 매달려있는 감나무들도 많이 볼 수가 있고요
가을이 되면 가서 감도 조금 따봐야겠습니다. *^^*

이길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용산가족공원으로 넘어가는 길입니다


여기는 이렇게 밤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밤송이를 들고 한컷 찰칵....

마실삼아 나간 국립중앙박물관행이 2시간 걷고 나지 너무 지치네요..
다음부턴 박물관가서 전시관 한두군데만 들러보고 나와야겠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박물관내에 있던 기념품가계..
예전에 갔을 때에는 이걸 왜 돈주고 사나하는 물품들이 많이 있었는데
오늘 가 보니까 상품의 종류도 상당히 많이 있고 가격도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 않았으며 또 눈길이 가는 아이템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특히 천원짜리 포스트잇... 디자인이 상당히 깔끔해서 몇개 사서 주위사람에게 간단한 선물해주면 상당히 좋아할듯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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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ielKang Trackback 0 :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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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solarhalfbreed.tistory.com BlogIcon ludensk 2008.08.03 01:10 신고

    저는 페르시아전인가? 거기 표가 있어서 조만간 박물관에 갈것같아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elicity.tistory.com BlogIcon DanielKang 2008.08.03 01:17 신고

      오호.. 좋으시겠습니다
      원래 저도 동생이랑 페르시안 들어갈려고 그랬는데..
      성인 요금이 만원.. ㅠㅠ
      초등학생도 8000원인데다가 오늘 사람도 바글바글하기에 그냥 나중에 다시 오기로 하고 상설전시장만 구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