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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남들과 뭍혀가는게 최고인듯 싶다
말 많았던 글들은 삭제로 변경...

뭐 그동안 내가 2mb를 찬양하던 글 올리던 사람도 아니고 한때는 조금 과하게 비난하다 싶어서 쓴 글 삭제도 했지만 지금 시류에 휩싸여 더더욱 비난하지 않을바에는 그냥 조용히 있는게 최고일듯
또 요즘 추세에 따라 경향신문 보지 않으면 완전 역적으로 몰리는 분위기니...

솔직히 나는 최소한 블로그라는 것을 통해 나를 드러낸다
뭐 물론 마이너 블로거이긴 하지만 그래도 하루이틀 운영한 블로그도 아니고 좀만 있으면 1년 된 블로그인데...
하지만 자신은 쏙 감춘채 댓글로 다른 사람 비난하는거 그것만큼 쉬운게 어디있을까?

나에게 비난이던 비판이던 댓글을 다는 사람들 중에 블로거분들은 없었다
모두들 어찌하여 그 흔하다는 블로그도 없고 그 흔하다는 이메일도 없을까?
아니면 있는데.... 자신을 드러내면서 비난하는 것은 두려웠던걸까?

나도 새로이 블로그 만들어서 그곳에서 논란이 될 만한 글들을 발행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나는 그 동안 쭉 운영해왔던 이 블로그에서 글도 발행했는데...
어차피 초대장이야 남아있고 이멜도 대충 하나 만들어 완전히 나를 숨긴채 새로 블로그 만들수도 있다는거 모르는가?
나에게 소통 운운하며 예전 글을 숨기는게 비열하다고 하지만 자기 자신을 숨기는건 더 비열한거 아닌가?
최소한의 소통을 위해서는 자신을 드러내고 해야지 자신을 감추며 나에게 비난의 화살을 겨누는데 나는 그걸 그대로 견디라는 것인가?

역시 나에게는 그냥 가끔 찾아와주시는 몇몇 분들과만 소통하고 조용히 지내는게 더 어울리는 듯 싶다.. --+
그리고 제가 글 삭제해서 상처받으셨다는 그분...
사회학을 공부하신다면서 왜 여러 의견의 존재함을 인정치 않으시고 자신의 의견만을 피력하세요
직접 자신을 드러내고 이야기하실 자신이 없으시다면 제 블로그 오지 마세요.. 제발...


마지막으로 오늘 읽었던 재미난 글 하나...


스타 매니아로써 유심히 지켜보았던 토론회입니다.
스타크레프트의 생 더블 넥서스에 관한 토론인데요. 중요 부분만 간추려서 올려 봅니다.

주제 : 생 더블 넥서스(이하 생더블넥)의 안전성에 관하여

생더블넥 반대측(이하 반대측) : 포지, 캐논도 안짓고, 정찰도 안하고 생더블넥 했는데 4드론 오면 어떡합니까?

생더블넥 찬성측(이하 찬성측) : 4드론이란건 말이죠. 초반에 키보드의 s와 d를 누르지 않고 드론 네마리로 미네랄을 캐게 하는 겁니다. 그다음 200미네랄이 모이면 스포닝을 짓는 거죠. 그리고 150이 모이면 6저글링을 뽑아서 러쉬를 가는거죠.

반대측 : 아니... 알겠습니다. 알겠는데요, 4드론오면 생더블넥 했을 때 어떻게 막습니까?

찬성측 : 포지더블넥도 아니고 캐논더블넥도 아니고 생더블넥을 하면 자원적으로 엄청난 이득을 보게 됩니다. 그러니깐 생더블이 좋습니다.

반대측 : 이 보세요. 생더블을 할 경우 첫캐논 소환 타이밍이 x분 x초입니다. 그런데, 4드론을 하면 대각선 거리라고 해도 6저글링이 앞마당에 ㅁ분 ㅁ초에 도착하죠. 그럼 바로 GG쳐야 하는데 생더블넥을 해도 됩니까?

찬성측 : 이 보세요. 생더블넥을 하면 상대가 4드론 올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보십니까? 제가 아는 사람에게 들었는데 대각선 거리에서 생더블넥해서 상대가 4드론 할 확률은 로또1등 당첨 되었는데 찾으러 은행가다가 벼락맞고 죽을 확률과 같다고 합니다. 그러니깐 안심하고 생더블넥 하세요.

반대측 : 아니 이 자료들을 보세요. 확률이 0%도 아니고 게임의 승패가 달린 문제를 단순 확률과 통계만으로 판단하실 겁니까?

찬성측 : 예 물론 맞습니다. 위험하긴 하지만 그만큼 자원적 이득이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우린 상대 저그가 4드론 안 올거라고 믿어야 합니다.

반대측 : 아니 대책도 없이 4드론 안 올거라고 믿으란 겁니까?

찬성측 : 그럼 4드론 안오겠다는데 안믿으면 뭐 어쩌란 겁니까? 이래도 안믿고 저래도 안믿고... 그럼 상대랑 게임 못하죠. 상대를 믿어야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설사 4드론이 온다고 해도 그 확률은 엄청나게 낮으니 안심하고 더블넥해도 됩니다.

중략...

사회자 : 이쯤에서 전화연결 받아보겠습니다. 여보세요?

최ㅇㅇ : 예~ 수고하십니다. 저는 고양시의 최ㅇㅇ라고 합니다

사회자 : 아 예 최선생님은 어떤 의견이신가요?

최ㅇㅇ : 저는요... 그... 우리 생더블넥하고 캐리어 안가나요? 캐리어 가면 괜찮은거 아닙니까?

사회자 : (급당황) 예?

최ㅇㅇ : 캐리어 가면요... 괜찮은거 아닙니까?

사회자 : 아... 캐.. 캐리어가면요?

최ㅇㅇ : 네

사회자 : 4드론 찍고 달려오는데 어떻게 캐리어를 뽑나요?

최ㅇㅇ : 아 그렇습니까? 그러면은 이게 몇십만분의 일 확률을 가지고 말하는건 문제가 아닙니까? 가설만 가지고 4드론 할 수 도 있다고 하는데, 나같으면은 십만분의 일이면은 혹시 십만분의 일이 내가 된다하더라도 생더블넥 가겠습니다. 저는 어렸을때 생트리플넥 하면서 컸습니다.


내 글에 댓글 달던 사람들.. 위 글이 무슨 내용인지는 알까?

출처
http://x86osx.com/bbs/view.php?id=freeboard&page=1&sn1=&divpage=2&sn=off&ss=on&sc=on&select_arrange=reg_update&desc=desc&no=9513


Posted by DanielKang Trackback 0 :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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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2008.06.03 00:00

    비밀댓글입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elicity.tistory.com BlogIcon DanielKang 2008.06.03 00:13 신고

      ㅎㅎㅎ 샬럿님... 스타를 모른다면 당연히 그럴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동영상 대박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