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고비라 할 수 있는 3일을 무사히 넘겼다
입이 바싹바싹 타들어가는 느낌도 덜하고 두통도 덜하다
다만... 소화불량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ㅠㅠ
젠당...
오늘 아침에 교회에 가서 예배드릴때 기도를 드렸다
10년간 피어왔던 담배.. 이번 기회에 확 끊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교회에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앞에 앉아 있던 아가씨에게서 향수 냄새가 확 올라오는데
솔직히 조금 강했던것인지 속이 안 좋아졌다
그동안 향수 냄새 이런거 잘 못 맡았는데 그게 흡연으로 인하여 후각이 완전히 마비되어서 못 맡았던거였나보다
3일 금연했다고 후각이 이리 돌아오니 이런저런 냄새에 속이 안 좋아지는데
나는 몰랐지만 그간 나한테서 났던 담배냄새 맡았던 사람들에게 미안해진다
그나마 흡연자랑 같이 있으면 같이 피웠지만
비흡연자랑 있을때도 혼자 피면 심심하다고 꼭 끌고나가서 수다떨면서 담배 피웠는데....
'Stop Smoking Project'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연 6th Day... 오늘은 선거날... (0) | 2008.04.10 |
---|---|
금연 5th Day... 벗꽃놀이가 시작되었구나 (0) | 2008.04.08 |
금연 4th Day... 기다리는 자의 괴로움 (2) | 2008.04.07 |
금연 3rd Day... 교회에서 하나님께 기도 드리다 (0) | 2008.04.06 |
금단 증상 극복방법 (0) | 2008.04.05 |
금연 2nd Day.... 두통과 싸우다 (0) | 2008.04.05 |
금연하면 그 돈으로 뭐하지?? (0) | 2008.04.05 |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