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e-p3 를 기다리며...


현제 제가 쓰고 있는 디카는 니콘 D3100 과 올림푸스 e-p2 입니다.
여기에 필카는 5개가 더 있지만 대부분 장농에 있기에... ^^;;;;
어찌되었건 현 D3100 하고 e-p2 를 쓰고 있는데 요즘들어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뭘로 바꿀까 심히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D3100 에서 부족한 것은 아무래도 바디 모터가 없는게 가장 큽니다.
35.8 이야 G 타입이라서 AF 는 문제가 없는데 렌즈 성능 자체가 좀 떨어지고 60마는 구형인 D 타입이라 AF 가 안되고..
60마는 접사용 렌즈라 AF 가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데 가끔 AF 가 아쉬울 때가 있더라고요.
특히 뷰파인더로 보기 힘든 자세에서는 노파인더로 해서 AF 로 찍는게 편한데 그게 안되니 말이죠.
그렇다고 D7000 으로 가자니 돈 보다는 D3100 도 무거워서 귀찮은지라.... ㅡ.ㅡ;;;

또 e-p2 는 사용한지 1년이 넘다보니 나쁘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딱히 좋다고 느껴지지가 않는 상태로 와버렸습니다.
여기에 렌즈도 D3100 장만한다고 정리해서 이제는 20팬 하나만 있는 관계로 이걸 계속 사용해야하나 하는 고민 중이였지요.
그런고로 e-p2 를 내치고 삼송 NX10 을 써볼까 아니면 시그마 dp2s 를 쓸까 한참 고민하던 중이였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들려오는 e-p3 소식...
사실 e-p3 소식이 계속 들려왔습니만 그냥 마포는 정리해야지 요런 생각이 들어서 관심도 안 가졌는데 발표를 하고 리뷰들 올라오는 것들 보니 또 급 관심이 가지네요.
e-p3 나온것을 보니 e-p2 를 쓰면서 조금은 아쉽다고 느껴지는 것이 다 들어가서 다른 것들에 대한 뽐뿌가 급감소를 했습니다.
특히 nx10 과 dp2s 를 고민하면서 가장 걸렸던게 먼지였는데 올림은 이 먼지에서 자유로우니 말이죠. ㅎㅎ



이번 e-p3 에서 제 관심을 끄는 것은 바로 요것들 입니다.

1. 트루픽 VI 사용
리뷰에 따르면 해상력을 확 올려버린 올림푸스 E-5 를 상회한다고 나오는군요.
지금도 나와 있는 미러리스에서 해상력만 따지면 올림 e-pl2 에 20팬이 가장 뛰어나다고 하는데 이보다도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이 되니 가볍게 스냅 & 풍경 찍는 저로서는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을 것 같네요.

2. 내장 플래시 채택
기존 e-p1, e-p2 라인에는 안 들어갔던 내장 플래시가 e-p3 에는 들어갔습니다.
물론 기존 e-pl1, e-pl2 에는 내장플래시가 들어갔지만 그로 인해 버튼들도 확 빠지고 최고 셔터스피드도 줄어들고 심지어 손떨림 방지 성능마져 줄어들었는데 이번 e-p3 에는 이런 다운그레이드 없이 내장플래시가 들어갔습니다.
물론 이 내장플래시를 자주 사용하지는 않을테지만 제가 내장 플래시를 환영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 입니다.
바로 올림푸스는 내장플래시로 무선동조를 컨트롤하기 때문입니다.
올림 fl-36r, fl-50r 이나 메츠 제품을 사용시 무선동조 컨트롤이 가능하기에 좀 더 다양한 사진을 시도할 수 있는 것이지요.
다른건 몰라도 현재 미러리스에서 플래시 관련된 것들은 소니나 삼성은 아예 없다고 봐도 되는 상황이니깐요.
범용 핫슈를 사용하지 않는 소니에 수동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 삼성
그렇다고 전용 플래시가 고속동조니 이런 것들을 지원하는 제대로 된 플래시가 있는 것도 아니니 올림은 기존에 깔아놓은 플래시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하기에 조금 더 다양한 시도를 하기에는 올림이 더 좋은 상황입니다.

3. 초점포인트 확대와 크기 조절 가능
e-p2 의 경우 초점포인트가 고작 11개 였습니다.
여기에 초점 크기 조절도 불가능하기에 핀이 나갈 수가 없다는 미러리스임에도 불구하고 은근 핀 안 맞는 사진들이 나오곤 했죠.
e-p3 에서는 초점포인트가 35개로 늘어나고 크기도 조절 가능하다니 최대 단점이 사라졌습니다.

4. 빠른 AF
AF 관련된 동영상을 보면 빠르긴 정말 빠르더라고요.
물론 현 마포 렌즈 중 가장 느리다는 20팬을 쓸 때 과연 어떤 속도를 보여줄지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함께 나오는 번들만 봐서는 예전 GF1 에 14-45 사용할 때의 속도 이상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물론 올림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AF 라고 합니다만 새로 나온 렌즈들 말고 기존에 깔린 렌즈들과의 테스트도 봐야하지만 일단은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5. 터치 스크린
원래 올림의 얼굴 인식은 상당히 괜찮다고 알려져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e-p3 에서는 터치스크린을 채택함으로 이 얼굴 인식 자체가 의미가 사라져버렸습니다.
AF 도 빠른데 터치를 지원하니 그냥 살짝 누르면 바로 초점 잡고 찍어버리니깐요.
사진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의외로 초점을 잘 못 잡은 사진들이 많이 나오는데 터치로 지원하니 이제 그럴 일은 없겠네요.
저 같은 경우는 삼각대에 올려놓고 터치로 초점영역 잡는데 편할거란 생각이... *^^*

또 저한텐 전혀 관심 밖의 영역이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관심을 주는 것은 바로 동영상에서 AVCHD 포멧이 지원한다는 것이네요.
기존 Motion JPEG 를 사용했던터라 미러리스 기종 중에서는 올림이 가장 뒤떨어진다고 평가를 받았는데 AVCHD 포멧 지원과 함께 1080i 의 해상도로 촬영이 가능하니 이제 미러리스 기종 중에서 어느 정도 위치로 올라올지 모르겠네요.


여기에 또 하나 기존 사용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 바로 새로 발표된 두개의 렌즈입니다.
12mm f 2.0 하고 45mm f 1.8 이 두 렌즈가 함께 발표가 되었는데 일단 생긴게 완전 ㅎㄷㄷ 합니다.
물론 두 렌즈다 가격이.... ㅡ.ㅡ;;;
12mm 는 올림 마포 최초의 최상급 라인으로 미쿡 가격으로 800 달러 정도 한다고 하네요. 45.8 은 대략 400달라 정도.
그간 마포에서 고급 렌즈들은 파나가 올림은 저렴한 렌즈들만 내놓는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올림이 이제 제대로 비싼 렌즈들을 깍기 시작했네요.
두 렌즈 모두 지르고 싶습니다만.. 아~~ 가격이..... ㅠㅠ

그리고 과연 e-p3 국내 출시 가격 얼마나 될까요?
미쿡 보니 공식 가격이 900달러던데 단순 환율로 계산하면 100만원 살짝 밑도는 가격인데 이 가격으로 나온다면 나오는 즉시 제명이 될지도.....
현재로는 e-p3 예판 달릴까 하는 상태이긴 한데 가격이 안드로메다라면 어차피 6개월 뒤 올림 가격 뻔히 답 나오는데 달리기도 뭐하고 올코가 올 상반기 미러리스 판매율 1위라던데 그 지위를 계속 지키기 위해서라도 제발 저렴하게 나왔으면 좋겠네요.
원래 올코가 그래도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 편이니 딱 번들 포함해서 80 정도에 예판 사은품 정도????
90 정도로 나올 듯 싶긴 하자민 90이면 살짝 고민해보고 100 이라면 걍 D7000 갔다가 6개월 뒤에 e-p3 와야겠네요.


마지막으로 일본 e-p3 광고 영상 올려봅니다.



울 나라는 원빈이 모델인데 옛날처럼 김태희가 모델 해줬으면 좋겠어용. ㅠㅠ


Posted by DanielKang Trackback 0 : Commen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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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trendything.tistory.com BlogIcon trendything 2011.07.07 06:42

    얼마전에 올림푸스 PEN 샀는데 신제품이 나와버렸네요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elicity.tistory.com BlogIcon DanielKang 2011.07.07 10:15 신고

      그래도 요즘 장만하셨으면 가격은 저렴하게 사셨을테니 괜찮을거예요.
      어쨌든 신품은 비싸고 올림은 가격 쭉쭉 떨어지는 걸로 유명하거든요.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ok-dj.com BlogIcon cantata 2011.07.07 23:42

    요즘은 육중한 몸을 자랑하는 DSLR보다 저런 카메라들이 끌리네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elicity.tistory.com BlogIcon DanielKang 2011.07.08 23:42 신고

      끌리시면 지르면 됩니다.
      지르시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뭐 그렇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