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언제까지 초대장 방식을 유지할건가?





티스토리는 초대로만 가입이 가능한 블로그 서비스 입니다.
저 또한 다른 이에게 부탁을 해서 가입을 했고 현재 약 350분 가량에게 초대장을 보내드렸습니다.
처음에는 지금 생각하면 정말 쓰잘데기 없는 이런 저런 조건을 달아서 초대해 드렸습니다만 실질적으로 그런 방식으로 초대를 한다고 해도 그 사람들이 제대로 블로그를 운영하느냐 하면 또 그렇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배포를 한다고 해도 어차피 대부분은 운영을 하지 않으며 이런 저런 조건을 달아봐야 소위 스팸블로거들은 어차피 이런 저런 방법으로 피해나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전 그냥 아무런 조건 없이 딱 봐도 스팸 블로거로 될 듯한 분들이 아니라면 최대한 초대장을 보내드리고자 합니다만 초대장 나누어 주는 것도 사실 상당히 귀찮습니다.
스팸 블로거인지 판단하기 위해서 아무런 의미 없는 단어의 나열로 이루어진 이메일 주소는 한번쯤 의심을 해봐야 하고
(의미없어 보이는 영어는 꼭 한글로 어떤 단어가 되는지도 확인을 하곤 합니다.)
ip 도 확인해보고 한 사람이 꼭 다른 사람인듯 신청을 한 것인지 확인도 해야하곤 말이죠.
그리고 보면 대놓고 어뷰져로 활동하겠다는 분들도 있기는 합니다. ㅡ.ㅡ;;;

예전 티스토리가 다음에 완전히 넘어가기 전인 공동 운영 상태라면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초기 공동 운영에서 완전히 다음으로 넘어간지도 이미 3년 반이나 넘었는데 여전히 이런 초대장으로 운영한다는 것은 이해가 안 갑니다.
사용자들에게 많은 양도 아닌 찌질하게 한달에 5장 10장 이런 식으로 초대장 나누어주어 놓고는 그걸 다른 이들에게 나누어 주라고 하고 또 새로이 티스토리에 가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그 사람들이 초대장 나누어 줄때 '한장만 주세요' 라고 댓글 써서 가입해야 하고....
이 얼마나 아름답지 않은 모습입니까.. ㅡ.ㅡ;;

어제는 티스토리 초대글을 써 놓고는 약 3시간에 걸쳐 댓글 확인하고 적당히 걸러낸 다음에 초대장 보내주다 더 이상 나누어 주기 힘들어서 댓글을 로그인 사용자만 할 수 있도록 바꾸어 놓았더니 또 누군가가 와서 방명록에 초대장 나누어 준다고 해 놓고는 왜 댓글 못 쓰게 막았냐고 중얼 거리더군요.
나누어 주는 것도 귀찮은데 저런 소리까지 들으면서 초대장 나누어 줄 이유가 전혀 없으니 말이죠.

여기에 초대장을 나누어 준다고 나누어 준 사람과 받은 사람과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느냐 하면 또 그렇지도 않습니다.
예전에는 초대장을 나누어 주면 받은 분이 블로그 개설하고 글을 적는지 매번 확인하면서 가서 댓글도 적어드리고 했습니다만 워낙 블로그 유지하는 비율이 적기도 하고 또 서로의 관심사가 다르다 보니 오래토록 유지되는 이웃도 없습니다.
혹 있다고 해도 보면 그분도 이곳저곳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그런고로 꼭 초대로 이어지는 관계가 아니더라도 어떻게서든 서로 연결이 될 이웃일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티스토리를 그냥 공개가입으로 바꾸어 놓는다고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서비스도 아닙니다.
많은 이들이 그냥 손쉬운 포탈 블로그를 더 선호하며 티스토리를 막상 접하고 나서도 그 중 90% 이상은 바로 포기를 합니다.
여기에 티스토리를 원래 목적과는 다른 목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초대장을 나누어 줄 때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추후 블로그를 본다고 해도 알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어차피 다음 측에서 알아서 컨트롤하고 제어해야 합니다.
그냥 단순 초대장 나누어 준다는 아름답지 않은 장면을 연출할 바에는 초대장 형식을 버리는게 더 좋아보이는데 말이죠.
언제쯤 티스토리가 초대장을 통한 가입을 포기할까요?


Posted by DanielKang Trackback 1 : Comment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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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futuremap.tistory.com BlogIcon Cornwolf 2011.02.05 14:20 신고

    저도 처음에 티스토리 초대장 얻으려고 동냥(?) 하던 기억이 있어요! 해서 답답한 마음에 글도 올렸었지만 아무래도 이 정책은 티스토리 고유의 색깔이라서 쉽게 바뀌긴 힘들다고 보여집니당! 잘 읽었습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elicity.tistory.com BlogIcon DanielKang 2011.02.05 14:23 신고

      아무리 고유의 색깔이라고는 합니다만 그래도 넘 아름답지 못한 방식 같아서요.
      얼른 바뀌어야 할 텐데 말이죠.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blog.wincomi.com BlogIcon 윈컴이 2011.02.05 15:08 신고

    생각하니 그렇군요. 그렇지만 초대장 방식을 없애면 댓글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ㅠㅠ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lette1394.tistory.com BlogIcon Lette 2011.02.05 22:01 신고

    글을 보니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네요. 티스토리는 위에 적어놓으신대로 다른 네이버같은 일반 포털 블로그 처럼 쉬운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소위 말하는 자유도가 높은 걸 선호해서 티스토리를 왔습죠. (네이버는 태그수정도 안된다고 알고있습니다)

    제가 시작한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티스토리가 이런 방식을 도입하게 되는 이유로는 아무래도 블로그의 활성화를 좀 더 빠르게 이끌어 나가려고 한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저도 변변찮은 지인하나 없어서... 초대장을 얻기까지 꽤나 고생을 많이 했거든요ㅠㅠ 그러다가 든 생각이 지인끼리 같이 블로그를 활성화 시켜라...음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네이버에 블로그를 한번 만들어 본 적이 있었는데, 뭔가 막막~하더군요. 근데 티스토리는 고생을 좀 해서 그런지 그런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사실 블로그를 운영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매일매일 한 포스팅을 하는것도 쉽지 않구요. (사실 전 게을러서 꾸준히 오래 하지를 못합니다. 그 버릇을 고쳐보기도 할겸 티스토리를 시작했지요)

    그러나 시작 부터 좀 힘들고 그러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오는 그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지 않을까...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또 애착이 더 가구요ㅋㅋㅋ 그냥 자유롭게 만들면 더 쉽게 나태해지기도 하고.. 글쓰기 싫을때는 초대장 주신분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벼..변태아니에요!

    네... 딱히 태클 거는건 아니구요, 제 생각이 그렇다는 겁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저같은 분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으신 분들이 더 많이 계시니까 이런 글을 쓰시면서 안타까워 하신거겠죠....

    지나가다가 글 읽어보면서 안타까워서 글 남깁니다ㅠㅠㅠ..

    결국 하고자 하신 말씀은, 초대장 자체의 방식의 문제보다는 블로그 이용자들의 게으름? 나태함? 불성실함? 그런걸 비판하고자 하신거 아닌가요..

    (...쓰고보니 헛발질인것같네여..)

    그런의미에서 제 블로그 자주 들려주세요! 하하하.. 아직 지인이 없거든요ㅠㅠ
    아니뭐..굳이 오시라는건 아니구요, 그냥 주말오전에 볼거없는 티비 대신에 한 10분정도만 들려주시란 말입니...당.

    예.. 쓰다보니 제 블로그 홍보글이 되버렸는데ㅋㅋ아니에요

    글 잘 보고 갑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elicity.tistory.com BlogIcon DanielKang 2011.02.07 11:16 신고

      아뇨.. 운영이야 뭐 개설자 마음이고 그냥 순수히 초대장 제도를 계속 이어가야하냐 요걸 말하는 것입니다. ^^;;;

  4.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googlinfo.com BlogIcon 원래버핏 2011.02.06 11:02 신고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5.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frederick.tistory.com BlogIcon 후레드군 2011.02.06 23:12 신고

    다른건 몰라도, 초대장을 줘도 스키까지 입히고 개점휴업상태인 블로그들이 상당히 많은걸 봐서라도 초대장 방식을 계속 이어나갔으면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더 많은 무늬만 블로그들이 넘쳐날 것 같아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elicity.tistory.com BlogIcon DanielKang 2011.02.07 11:17 신고

      전 더 많은 무늬만 블로그가 늘어나도 상당히 굴욕적인 요런 초대장 방식은 사라졌으면 합니다.
      다른 이들의 블로그 가서 구걸하는거 어찌보면 상당히 비인간적이거든요.

  6.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kkid.tistory.com BlogIcon 그냥 꼬꼬마 2011.02.09 23:06 신고

    예전엔 티스토리 자체에서 초대장을 나누어줬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냥 그 형식도 괜찮은 것 같아요 ㅎㅎ
    이런 저런 문제점도 있지만 좋은 점도 있고 뭐 그런거겠죠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felicity.tistory.com BlogIcon DanielKang 2011.02.10 00:52 신고

      티스토리에서 직접 나누어 준 것은 아마 초기에 몇번 했을 것입니다.
      길에서 오프라인 초대장도 나누어주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은 그런 것도 안 하네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kkid.tistory.com BlogIcon 그냥 꼬꼬마 2011.02.10 01:01 신고

      네, 제가 2007년 1월에 티스토리 가입했는데, 기록으로 티스토리 8차 초대장을 받아 가입했다고 적어놨었네요 ㅎ
      그러게요 오프라인 초대장, 오프라인 초대장 아직 가지고 계신 분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새로 나누어 주었다는 소식은 듣지 못했어요.
      초대장을 통한 가입 방식을 유지하려면 오프라인 초대장도 계속 배포했으면 좋겠는데요,,, 쩝

  7. addr | edit/del | reply 2011.02.17 17:39

    비밀댓글입니다

  8.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doyoung0923.tistory.com BlogIcon 까미숑*^^* 2013.05.25 20:06 신고

    넹... 저두 제 사연 보내드리고 초대장 보내주십사 했어요~~ 그 때문에 티스토리 로그인 할 수 있다는 점이 왠지 모르게 값어치 있어보이는... 하.. 꼭 제가 무슨 어려운 관문 통과한 사람처럼 느껴지더군요.. 이 때문에 글을 올리려고 할 때도 뭔가 더 정확성을 더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에 쉽사리 글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단점이 있지만요.. ㅋㅋㅋ 괜찮은듯 합니다~ ^^;; 글 잘 읽었어욤~~~

  9.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ply2012.tistory.com BlogIcon 컴퓨터매니아 2013.07.07 03:56 신고

    음 제 생각에는 물론 티스토리가 스패머들에게 악용당하기는 하지만 무제한 용량, 스킨 수정 등의 상당히 많은 추가 기능을 지원해서 초대형 가잊 시스템은 해커(스패머)에게 악용당하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저도 어떤 분이 초대장 나눠준다는 글을 봤는데 그 글에는 5장만 나눠준다고 했지만 댓글은 100개가 넘게 달려 있었슴니다. 누구한테 초대장을 줄지도 결정하기 쉬운 것도 아니고 티스토리를 하고 싶은 블로거(공급) 와 티스토리 초대장의 개수(수요) 가 좀 맞았으면 좋겠네요.^^